[날씨] 오늘 '동지' 미세먼지 비상...대부분 '나쁨' / YTN

2018-12-21 70

절기 '동지'인 오늘도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인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현재 미세먼지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요즘 큰 추위는 없지만 미세먼지가 심해서 '차라리 추운 게 낫다' 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서 인체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요.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35마이크로 그램을 넘어가면 나쁨 수준, 75 마이크로그램이 넘으면 '매우 나쁨' 수준인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상황 살펴보면, 노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나쁨', 특히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입니다.

경기와 충청, 전북 지방은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나 높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농도가 75마이크로그램이 넘는 수준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는데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종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언제쯤 해소될 지도 궁금하실 텐데요.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 불면서 미세먼지를 밀어내겠고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깨끗한 대기질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오늘도 큰 추위 없다고요?

[캐스터]
요즘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상이고 낮 기온도 중부 지방은 영상 10도 안팎, 남부 지방은 17도 선까지 올라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이 정도 기온이면 11월 중순에서 하순에 해당하는 늦가을 날씨입니다.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0도, 전주와 대구 13도, 광주 15도, 부산 17도로 예년 기온을 3~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아침에는 호남과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00미터가 안될 정도로 안개가 무척 심했는데요.

지금은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 상황은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도 안개와 먼지가 뒤엉킨 연무 형태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건조한 날씨는 계속됩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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